인사말

우리의 전통을 영원히 이어주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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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역사는 미래의 거울입니다.

화살대를 매만지며 산지 벌써 50여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철부지 때에 아버지를 따라 걷기 시작한 길이 칠순(七旬)을 넘긴 지금까지 이어져 그간 전국의 수(數) 많은 활터(射亭)에서나, 전국의 구석진 대나무밭에서, 그리고 부레풀 끓는 공방(工房)에서도 제게 있어 궁시(弓矢)는 평생 떼어놓을 수 없는 분신(分身)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제 고향 가까이에 그동안 조심스레 모았던 선인(先人)들의 슬기와 지혜가 담긴 활과 화살을 모으고 지어서 여러분들과 함께 전통의 활쏘기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함께하는 박물관

영집궁시박물관은 항상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누구나 찾아와서 보고 느끼고, 그리고 요구하고 조언하는 그런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나 가야할 것이라는 굳고 쓸모없는 인식의 박물관을 버리고 우리의 생활속에 삶의 길잡이로 삼을 그런 박물관을 꿈꾸고 있습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올립니다.

궁시장 영지 유영기